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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1 • 업데이트됨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을까요? 변화 없이, 예측에 주목
화요일 RBA 연초 회의에서 중앙은행은 기준 금리를 현행 0.10%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6개월의 766억 달러 규모 채권 매입 프로그램이 이미 절반 가량 지났다는 것도 언급할 필요가 있습니다.
호주는 최근 경제 지표에서 예상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노동 시장은 반등하고 있으며 소비 심리는 강화되고 있습니다. 또한 호주는 Covid-19에서 가장 먼저 벗어나 펜더믹 이전 수준으로 경제를 회복한 중국과 가까운 관계라는 이점이 있죠. 호주-중국 간 가까운 무역 관계는 호주 GDP를 상승시킬 것입니다.
따라서 애널리스트들은 호주 중앙은행이 곧 채권 매입을 줄일 수 있음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그렇게 될 경우, AUD는 상승할 것입니다. 지금 양적 완화 프로그램을 줄이기엔 너무 이르지만, 정책결정자들은 미래 행동에 대한 예측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이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국내 가격과 환율의 줄다리기
그러나 호주가 세계 통화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적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가장 먼저 채권 매입 규모를 축소할 경우 무역과 고용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간단한 문제가 아니죠.
미국이나 유럽은 자국 경제에 대한 대규모 지원을 끝낼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만약 호주가 자국 경제 지원 축소를 가장 먼저 결정한다면 AUD는 상승할 것이며, 따라서 호주 수출 제품 가격이 상승하게 되어 호주는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을 잃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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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니컬 팁
주식의 약세는 AUD/USD를 2021년 신저점으로 끌어내렸습니다. 그러나 AUD/USD는 0.7600 근처 지점의 볼린저밴드 지표 하단 추세선에서 반등했습니다. 하단이 50일 이동평균인 0.7580으로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AUD/USD가 추가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습니다. 1월 28일의 고점인 0.7700의 상승 돌파는 1월 26일의 고점인 0.7750으로 AUD의 가격을 상승시키는 동력이 될 것입니다. 반대의 경우, 0.7580의 지지 아래에서의 움직임은 이 통화쌍의 심리적 지점인 0.7500까지 끌어내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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