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의 계획과 원유 시장에 미칠 영향

요약

보다시피 두 가지 헤드라인으로 요약할 수 있는데 이는 서로 모순을 일으킵니다. 미국 원유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으며 유가는 어떻게 될까요?

분석

바이든 신임 대통령은 환경 보호가 핵심 정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50년에 미국이 더 이상 탄소를 배출하지 않도록 만들겠다고 천명했습니다. 이를 위해 바이든은 미국 경제의 기반을 화선 연료 기반에서 다른 에너지원으로 바꿔야 합니다. 최우선으로 파리 조약에 재가입하여야 하죠. 실제로 바이든 행정부는 4월 22일 지구의 날 회의에서 재가입할 예정입니다. 현재 언론에서 말하고 있는 주요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미국 원유 산업은 거대한 노동력에 의존합니다. 그래서 신임 정권의 친환경 정책이 막대한 실업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미정부는 이에 친환경 에너지 정책으로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어 원유 산업 수축으로 인한 충격은 상쇄될 것이라고 답합니다.
트럼프 정권에서 미국은 원유를 수입하는 나라에서 자체 생산, 소비 국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신임 정권에서는 원유 산업의 규모가 축소되어 미국의 역할이 바뀔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은 최소 2050년 탈석유를 이루기 전까지 산유국에 의존해여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이 계획대로 탈석유에 성공하더라도 기타 국가는 수십 년간 원유를 사용할 것입니다. 세계 탄소의 90%는 미국 밖에서 배출되는 현실입니다. 따라서 조 바이든이 탄소와의 전쟁을 벌이더라도 미국 혼자서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원유 투자자의 관점

미국 원유 생산이 글로벌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감소하면 이론적으로 유가는 상승할 것입니다. 결국 OPEC의 입지가 커지게 되고 카르텔이 힘을 받으면 유가는 더욱 상승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탈화석연료 과정에는 장기적으로 큰 변동도 뒤따를 것입니다. 계획이 이루어지면 원유는 전보다 수요가 감소할 것입니다. 따라서 세계 원유 수요는 감소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2021년 올해 WTI 유가는 주로 55달러와 65달러 사이에 머물 것입니다. 2017-2018년처럼 상승세가 나타나면 75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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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FBS Analyst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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