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유 시장은 수요 증가와 공급 감소로 강한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OPEC+는 자체 생산 목표를 달성할 수 없거나 달성을 꺼리고 있으며, 유가 상승을 감수하고 하루 40만 배럴의 증산 제한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2021-10-12 • 업데이트됨
원유는 세계 경제를 보여주는 대표 자산입니다. 다른 자산의 시세와 마찬가지로 유가는 수요와 공급의 법칙을 따릅니다. 경제 성장 시기에는 수요가 증가해 시세가 오릅니다. 반대로 경제 침체 때는 수요 감소로 시세가 하락합니다.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차액거래를 뜻하는 CFD나 선물을 이용하는 것이죠. 전자는 실시간 가격을 나타내지만 후자는 미래 가격을 나타냅니다. 선물은 거대 자본을 보유한 투자자들이 조작할 수 있어 변동성과 리스크가 큽니다. 2020년 3월, 브렌트유 선물이 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CFD는 17달러를 기록했죠. 그래서 CFD의 리스크가 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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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는 OPEC의 영향을 받아 관련 회의와 성명서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 성명서가 나오면 변동성이 오르는데 무엇보다 향후 추세가 결정되는 점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OPEC 회의나 성명서 이후 나온 추세를 따르는 것이 현명합니다.
그 다음으로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미국의 원유 재고 지표도 중요합니다. 재고량이 많을수록 소비량이 적다는 뜻으로 이는 스테그네이션의 징조입니다. 반대로 재고량이 예측을 뛰어넘을 정도로 많으면 수요가 많다는 뜻입니다. 이 경우 유가는 상승합니다.
OPEC+는 11월에 하루 40만 배럴을 추가 생산하겠다는 기존 “생산 계획”을 확인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세계 원유 수요가 예측보다 빠르게 회복하였으며 공급은 허리케인과 투자 감소로 하락했습니다. 변화가 없다면 원유는 꾸준히 오를 것입니다.
브렌트유 4시간 차트
브렌트유 시세가 상승 채널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RSI 차트에 나타난 하락 다이버전스로 인해 79.8달러 지지로 약간의 조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후 시세는 반전하여 2018년 고점인 86.3달러로 향할 수 있습니다. 이 지점이 무너지려면 매수 시그널로 작용할 강한 호재가 필요합니다. 호재가 없으면 86.3달러를 뚫지 못하고 조정을 받을 것입니다.
원유 시장은 수요 증가와 공급 감소로 강한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OPEC+는 자체 생산 목표를 달성할 수 없거나 달성을 꺼리고 있으며, 유가 상승을 감수하고 하루 40만 배럴의 증산 제한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분석이 이루어지면 질수록 브렌트유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할 것임이 확실해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원유는 시장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것이며 어떤 방향으로 움직일까요? 함께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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