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유가는 어떻게 될까요?

유가는 예측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코로나19와 변이가 지속해서 소비를 방해하고 원유 공급과 수요에 차질을 빚는 상황이라 유가를 예측하는 게 더욱 어렵죠. 게다가 각국 정부는 청정 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해 기존 에너지 체계를 해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요인으로 인해 유가와 에너지 기업은 불확실성에 놓인 상태입니다.

FBS는 몇 달 후 유가가 하락할 것으로 봅니다. 공급이 수요를 앞지르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초과 공급이 발생해 상황이 뒤집힐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2021년 말 시작된 상승세가 끊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이란 핵협상이 재개될 가능성이 사라지고 여름 원유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OPEC+가 공급 저하로 합의한 만큼 원유를 생산하지 못하는 상황이 펼쳐질 가능성으로 인해 유가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유가는 2022년 1분기에 다시 균형을 이루기 시작할 것입니다. EIA에 따르면 2022년 브렌트유 평균가는 배럴당 70달러를 기록할 것입니다.

원유 시세, 공급, 수요 예측

국제에너지협회(IEA)는 세계 원유 공급이 올해 수요를 초과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세계 원유 공급은 2022년 하루 640만 배럴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1년에는 150만 배럴에 불과했죠. IEA에 따르면 세계 원유 수요는 2022년 하루 330만 배럴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1년에는 540만 배럴을 기록했습니다.

IEA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1분기에는 하루 170만 배럴이 수요를 초과하고 2분기에는 이 수치가 200만 배럴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초과 공급으로 인해 유가는 진정세에 접어들어 배럴당 70달러로 복귀할 수 있습니다.

유가는 배럴당 60달러로 돌아갈 것인가?

유가가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수요 하락과 경제, 생산, 항공 수요, 여행객 감소로 앞으로 몇 개월간 60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 전망이 실현되는 조건:

OPEC+가 합의한 공급안을 충족.
미국은 공급을 확대해 다시 주요 산유국으로 자리 매김하고 미국 원유 기업이 다시 생산을 확대.
이란과 서방이 핵협상에 진전을 보여 2022년 이란산 원유가 시장에 공급.

유가가 하락해 배럴당 60달러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장기 추세는 강세장이 될 것이기 때문에 좋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2022년 유가가 100달러까지 오를 수 있을까요?

세계 경제가 다시 봉쇄조치를 풂에 따라 원유 수요가 공급을 초과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2022년 1분기 공급 과잉 전망이 완전히 사라질 수 있습니다. OPEC 회원국과 러시아가 이끄는 비회원국이 여전히 합의한 하루 40만 배럴을 매달 공급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초과 공급 이후에는 공급 부족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세계 경제가 회복하고 여름철 화석연료 수요가 증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 유가는 2022년에 85~90달러까지 오를 수 있습니다. 또한, OPEC+는 공급을 타이트하게 유지할 수 있는데 이는 유가 상승 요인입니다.

핵협상이 진전되어 이란산 원유가 시장에 풀릴 수도 있습니다. 이로 인해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원유 서비스 분야가 인플레이션과 생산 비용 상승을 겪으면 가능성이 높아지죠.

요약하자면 유가가 강세를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나 강세가 약화되어 시세가 올해 73~85달러대를 유지할 것입니다. 상황을 고려하면 원유는 변동성이 일정 부분 증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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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Amira Moh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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