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S와 함께하는 무비 투나잇

월스트리트 (1987)
월스트리트는 찰리 쉰과 마이클 더글러스가 출연한 드라마 장르 영화입니다. 1985년 뉴욕을 배경으로 성공할 수 있다면 사람을 짓밟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 젊고 야망에 가득찬 브로커, 버드 폭스와 그의 우상이자 금융 시장의 지배자인 고든 게코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는 시장에서 일어나는 우여곡절을 사실감 있게 보여 주는 컬트 클래식 영화입니다. 예컨데 내부자 거래가 어떤 결과를 초래하고 싶은지 알고 싶다면 이 영화를 추천합니다!

오닝 마호니 (2003)
토론토 소재의 거대 은행을 다니고 있는 댄 마호니라는 남자가 있습니다. 상사, 고객 등 주변 모든 사람들은 댄의 능력을 신뢰합니다. 하지만 이들이 모르는 사실이 하나 있었는데 바로 댄이 도박 중독자라는 사실입니다. 그는 뛰어난 업무 능력으로 24살의 나이에 요직에 올랐고 결국 방대한 고객 계좌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브라이언 몰로니의 실화를 기반으로 하고 캐나다와 영국이 공동 제작한 리처드 퀴에트니오우스키 감독의 영화.

대역전 (1983)
대역전은 투자 관련 영화 중 가장 유쾌하다고 할 수 있는 영화입니다. 증권 중개 기업을 운영하는 듀크 형제가 길거리 노숙자가 대기업을 경영할 수 있는지 내기를 하고, 속물 투성이 상류층이자 듀크 형제의 부하 직원인 상품 거래 중개인 루이스와 거지 빌리의 삶을 바꿔 버리는 이야기를 담고 있죠.
영화는 술취한 산타클로스부터 카메룬에서 온 교환 학생과 고릴라 복장을 한 사나이까지 흥미를 불러 일으키는 소재로 다양합니다. 과연 듀크 형제는 계략을 성공시킬 수 있을지 직접 확인하세요!

Floored (2009)
대역전과 달리 이 영화는 농담 없이 진지함으로 가득한 다큐멘터리 장르입니다. 시카고 선물 거래소를 배경으로 해 우리에게 도박과 트레이딩은 무엇이 다른지 잘 보여 주죠.
메타픽션 서브텍스트와 유용한 코멘트 및 인터뷰는 이 영화의 자랑거리입니다. 선물이나 일반 트레이딩에 관심이 있다면 반드시 봐야 할 정도죠.

마진 콜 (2011)
2008년 9월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이미 시작된 때였습니다. 하지만 일반 대중들은 앞으로 어떤 재앙이 닥칠지 모르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고 오직 월스트리트의 일부 고위직들만 상황을 파악하고 자구책을 모색했습니다. 영화 마진 콜은 금융위기가 확산되기 전 이를 미리 감지한 이들이 위기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24시간을 그린 영화입니다.
금융 스릴러로 손색없는 이 영화는 비평가들로부터 매우 높게 평가를 받았으며 심지어 오스카상에 노미네이트 되기까지 했습니다. 과연 월스트리트의 엘리트들은 8조 달러에 달하는 비우량 자산으로부터 회사를 구할 수 있었을까요?

월가의 늑대 (2013)
투자 영화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마틴 스콜세지 검독의 블랙 코미디, 월가의 늑대입니다. 이 영화는 막대한 부를 쌓은 주식 중개인으로 성장했다가 미국 정부에게 쫓기는 마약 범죄자가 된 조단 벨포트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주식 중개인이 되었다가 능력을 발휘해 큰 돈을 벌고 방탕하게 살다가 한 순간에 나락에 빠지는 한 남자의 인생을 보고 있으면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도 안 보셨으면 지금 당장 보시길 추천합니다!

무비 타임이 돌아왔습니다!
이제 무슨 영화를 볼지 하루 종일 고민할 필요없습니다. FBS가 엄선한 최고의 영화를 확인하고 인생 영화를 만나세요. 투자 영화로 여기에 소개되지 않았지만 나만의 인생 영화가 있으신가요? 댓글로 제목을 남겨 주세요!